JTBC ‘비정상회담’에서 러시아 대표로 활약했던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는 ‘토론’을 주제로 하는 ‘비정상회담’에 가장 최적의 인물이었다.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과 논리 정연한 토론 실력, 차분한 말투까지 갖춘 그는 지난해 10월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했을 때부터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월부터는 고정 자리를 꿰차면서 원년 멤버들을 기죽일 만큼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비정상회담’의 대표 토론 왕 타일러와 함께 ‘토론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그렇기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그의 하차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Jul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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